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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을 봐야 할까..
오늘 전세사기피해자 신속채무조정을 하나 끝냈다.
고객이 지난번에 다녀갈때 깊이 감사해하셔서,
뭔가 좀더 깊이 감정이입 하지 않으려고 항상 애를 쓰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가지씩 매듭지어지는 것들을 볼 때마다
조금씩 마음이 좋다.
팀장님이랑 이번 건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생에 내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서울시 신혼부부로는 민원이 그렇게 걸리고(아무리 잘해주려고 노력해도 또 민원을 넣어서 잘 해준 보람이 잘 없는 상품이다)
전세사기피해자들도 참 열심히도 오는데
그래도 또 정리가 천천히 되는걸 보면서..
전생에 무슨 잘못을 한건가 또 고민하게 된다.
이렇게 좋은 업을 짓다가 보면 언젠가는 내게도 좋은 날이 오겠거니…하는 맘으로 오늘 마감을 하며 앉아있다.
그나저나, 대학원 원서 써야하는데 원서는 왜 또 쓰기 싫은걸까…블로그는 이렇게나 즐겁게 쓰고 있는데 ㅎ
신랑이 자꾸 나보고 소설을 좀 써보라는데,
잘 모르겠다ㅎ 글을 쓰고 싶을 때에는 정말 죽어라 안써지다가 이렇게 사부작대며 쓸 때에는 이런저런말들이 줄줄 나오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좋은 일 많이 하다보면, 또 좋은날이 올거라고.
이하영 원장님 유튭 멘트에서처럼, 세상이 다 내편이니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보기로 한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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