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그레그 호프먼
- 출판
- 다산북스
- 출판일
- 2023.04.13
“우리 인간은 순간적으로 진부한 것이나 피상적인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다시 거기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그런 것들은 쉽게 날아가 버린다. 하지만 우리와 끊임없이 연결을 시도하는 것은 항상 우리 곁에 남아있을 것이다. 무시하거나 잊을 수 없을 만큼 우리를 감동시키기 때문이다.이 책에 담긴 교훈과 아이디어는 그런 유형의 작품을 만들며 얻은 통찰력이다. 냉소주의를 극복하고, 우리의 감각을 깨우고, 우리를 행동하게 하고, 눈물 흘리게 하고, 이전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밀어주는 작품을 만들도록 말이다. “
업무를 하다 보면, 나름심혈을 기울여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업무 협력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했을 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부하 직원의 말을 묵살해 버리는 상사를 만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을 한번 대하고 나면, 더 이상의 가능성에 대해 타진하고 싶어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들은 그들 자신의 업무 바운더리 안에서는 탁월할지 모르지만, 부하 직원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도 없고 키워줄 마음도 잘 없는 사람들인 것이 느껴질 때가 있다.
영혼의 설계자를 쓴 그레그 호프먼의 경우 브랜딩과 아트디렉팅 분야에서 말단 사원부터 시작을 했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감각과 사람들과의 소통, 그리고 브랜드 자체의 인간적 측면에 대해 이야기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머 재미있어, 혹은 우왓 감동이야 라는 느낌으로 읽은 책은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꾸역꾸역 읽은 이후에는 잔잔한 감동이 몰려와 시간이 조금 더 지나 다시 한번 읽어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다.
“힘을 길러야 한다. 그들이 당신을 보게 만들라. 그들이 당신에게 귀를 기울이게 만들라. 그들이 당신과 연결되어 있다고 만들라“
“인간적이어야 한다. 감정을 디자인하라.“
”세상에 위대한 유산을 만들라.“
간혹 보다보면 스포츠 스타들과의 협업 혹은 사회 이슈에 대한 나이키의 적극적인 개입 사례들이 나오지만 이런 이야기들보다도 위와 같이 전체를 아우르는 명문장들이 나와 조금 적어보고 이 글을 끝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