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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우리 엄마는 워킹맘이셨다.
학교 다닐때에도 우산이 없이 비를 맞아도 아 그러려니 하고 집에 왔었는데, 엄마는 못내 그런 내가 미안하셨나보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또 비슷한 상황에 앞으로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난 가슴이 아플까? 라고 생각했을 때에… 그닥 미안하거나 가슴아프거나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너희 엄마도 아빠처럼 회사에서 할 일을 하고 그러고는 집에 오면 너희랑 함께 또 잘 지내고 이런 삶을 하는거란다. 이런건 여러가지 삶 중에서 선택할수 있는 삶인데 너희 엄만 워킹맘을 선택했어.
그러니 너무 서운해하지 않고 너희도 엄마처럼 씩씩하게 학교를 다녀주었으면 해.라고 말해주고 싶다.
마음이 아린 상황은….내가 집에 있어야만 생기지 않는 건 아니라고 믿는다. 언제 어느때고 그런 상황은 발생할 수 있고, 흔들리는 건 사람이면 당연한거니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순규 선생님의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이란 책이 너무 읽고 싶은 이유다.
durable 한 삶의 방향을 찾아나가는게 개인에게 있어 중요한 지표가 아닌가 한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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